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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평균 나이 56세 1인 방송자키 ‘눈길’
은평구, 평균 나이 56세 1인 방송자키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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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운영하고 있는 1인 BJ(방송자키)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평균나이 56세로 1인 방송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터득해 직접 1인 미디어 BJ로도 활동해 나가게 된다.

구는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된 1인 방송 자키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SNS를 통한 1인 방송에 대한 전반을 교육해 주민들에게 마을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미디어를 운영하는 것으로 총 20여명이 수강했다.

방송자키 교육 모습

수강생들의 평균 나이는 56세지만 1인 방송의 기본개념부터 시작해 채널개설 방법, 1인 방송 장비 운용법 등 다소 어려운 내용을 차례로 이해해 나갔다.

구에 따르면 교육 후반부에는 수강생이 1인 방송 운영․연출까지 직접 해봄으로써 1인 방송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터득하기도 했다.

교육을 이수한 한 어르신 수강생은 “앞으로 시니어 소통, 영어 교육 등의 컨텐츠로 1인 미디어 방송을 진행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교육 강사로 나선 소셜라이브방송협동조합의 심현용 이사장은 “이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우리 동네의 문화, 축제, 지역의 사람들을 알리고, 지역경제나 마을 활성화 등에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나눴다.

한편, 이번 전체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지역에서 1인 미디어 방송자키로써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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