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성동구, 전국 공보육률 1위 ‘보육특별구’ 선포
성동구, 전국 공보육률 1위 ‘보육특별구’ 선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8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15개 구립어린이집 확충 공보육률 60% 달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전국 공보육률 1위 보육특별구임을 선포합니다”

30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공보육률 50% 달성을 축하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육특별구’로 선포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구의 어린이집은 69개소로 공보육률 50.69%를 달성했으며 이번 보육특별구 선포를 계기로 오는 2020년까지 15개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공보육률 6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성동구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공보육에 대한 부모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저출산 문제의 주요한 대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종교시설 유휴부지 활용과 공동주택 의무설치 어린이집 전환, 신축 아파트 시설 무상 임대 등 다양한 민관 협력 방식을 취했다.

그 결과 민선 6기 들어 23개의 어린이집을 신규 확충했으며 공보육률 50.69%를 달성하며 보유특별구로써 자리매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어린이집 원아를 둔 부모들과의 소통데이 모습

특히 구는 보육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교사의 처우개선, 재충전, 전문성 강화를 통한 보육서비스 질 개선도 눈에 띈다.

구는 향후 보조교사 대체교사를 최대한 활용해 휴가 사용, 교육 참여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 정부의 정책인 보육교사 8시간 근무제도 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교사승급교육과 원장직무교육 등의 필수교육을 한양여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성동구 내에서 편리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육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을 위한 뮤지컬, 연극 관람 등을 통한 전체 성동구 어린이집 교사 힐링캠프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바른 부모 역할과 양육법에 대한 부모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가 성동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기 정말 좋은 보육특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