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시, 망우리 묘지공원 야간 조명 설치
서울시, 망우리 묘지공원 야간 조명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망우리 묘지공원 사색의 길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7월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야간 조명은 망우리 묘지공원 사색의 길 총 연장 길이는 4.7㎞로 이중 서울시 관리범위인 1.9㎞ 구간에 총 53개가 설치된다.

망우리 묘지공원은 만해 한용운, 도산 안창호(묘터), 소파 방정환, 대향 이중섭 등 독립운동가, 예술인, 정치가, 학자를 포함해 50여명의 유명인사 묘역이 있는 근현대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장소다.

망우리 묘지공원 공원등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해 인문학 길 ‘사잇길’ 2코스(8㎞)와 전망대(구리‧한강, 망우, 중랑 3개소)를 조성하였으며 유명인사의 묘역을 정비하고 안내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 공간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에도 좋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일평균 이용자는 주중 1600여명에 이르며 휴일에는 3400여명에 달한다.

김복재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공원으로 조성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망우리 묘지공원이 역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문화가 흐르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