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단독 선두 전북 현대가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밝았다.
전북은 지난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승(5무2패)째를 기록한 전북은 승점 35로 2위 울산 현대(승점 29·8승5무4패)를 6점 차로 따돌렸다.
특히, 최근 8경기 동안 단 한차례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아 1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선제골은 5분만에 나왔다. 모처럼 선발 출전한 이동국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3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손준호가 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추격이 시작됐지만, 후반 37분 에두가 쐐기골을 넣어 울산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한편, 수원 삼성은 원정 경기에서 대구FC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한 염기훈은 수원에서만 70개의 도움을 기록해 신태용 감독이 성남 시절 수립한 도움 68개를 경신, 단일 클럽 최다 도움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남은 2015년 6월20일 이후 2년 넘게 서울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밖에 상주 상무와 울산 현대는 0-0으로, 강원FC와 광주FC는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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