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몰몬본부에서 일하는 여직원들이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됐다.
28일(현지시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몰몬교는 이밖에도 출산휴가를 확대하고, 남성들은 더운 날씨에 정장코트를 벗을 수 있도록 근무제도를 유연화했다.
더크 앤더슨 몰몬본부 대변인은 "여직원들이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몰몬본부에는 수천명의 여성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몬본부는 앞서 지난해 모기로 인한 질병이 있는 세계 일부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선교사들이 바지를 입도록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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