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부산 금정경찰서는 3일 도난 휴대전화 수십 대를 넘겨받아 팔려고 한 A(19)군을 장물알선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1일 도난품인 미개봉 휴대전화 24대(시가 2250만원 상당)를 팔아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친구를 통해 도난 휴대전화를 처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물로 의심되는 다량의 휴대전화기를 판매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 구매자로 가장해 A군에 대한 접선을 시도했다.
A군은 '돈을 확인시켜 주지 않으면 거래에 응하지 않겠다'고 해 경찰은 오만원권 현금 700만원을 준비해 확인시켜 준 이후 접선 장소로 나온 A군을 현행범을 체포했다.
도난 휴대전화를 훔친 절도범도 사하경찰서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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