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환자장사’를 해온 요양보호사와 범행을 공모한 병원장이 적발된데 이어 요양병원 운영 및 환자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자치구·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부산지역 전체 요양병원 103곳을 일제점검하고 그 결과 규정을 위반한 요양병원 2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유형별로는 간호조무사의 의약품 조제행위 1곳, 진료기록부 허위기록 1곳, 무단시설물 변경 및 의료인 변경허가 미이행 5곳, 입원환자 초과 및 남녀 미구분 입원 6곳, 사용경과 의약품 보관 및 급식기준 위반 3곳, 마약류 관리규정 위반 8곳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이번에 규정을 위반한 요양병원에 대하여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여부 확인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적합하게 운영되도록 관리하고, 또한 병실을 운영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노인환자 적정관리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인환자들의 적정관리 여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타임즈] 이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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