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중장년층들의 경비원 취업지원을 돕고자 위탁기관과 연계해 무료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1만831명 중 경비관련 희망 구직자가 444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경비원 취업을 희망한 셈이다.
그러나 경비직은 법정 교육인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필수로 이수해야 취업이 가능한 직종이다.
이에 구는 이러한 현실 여건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무료로 개설해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돕기로 한 것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자 중 만 40세 이상 70세 미만 남성으로 오는 7일까지 전화 또는 이메일(pmy3015@guro.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18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다만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직등록을 해야 하며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경비직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구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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