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JYP "'트와이스' 네티즌 염산테러 협박, 강경 대응"
JYP "'트와이스' 네티즌 염산테러 협박, 강경 대응"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7.03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대세 걸그룹 '트와이스'가 네티즌으로부터 염산 테러 협박을 받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JYP는 3일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서는 IP 추적을 통해 신원 파악 후 고소 등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협박성 게시물 등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당사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용한 모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별렀다.

앞서 전날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에 트와이스가 한국을 버리고 일본에서 활동하며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트와이스가 3일 일본에서 귀국할 때 공항에서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고 협박했다. 관련 글은 현재 삭제됐다.

전날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성료한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무사히 귀국했다. JYP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항에 경호 인력을 배치했다.

앞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도 협받을 받는 등 최근 가요계에 아이돌 그룹에 대한 살해 협박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악성 댓글을 넘어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트와이스 멤버 미나도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

가요계는 아이돌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과도하게 또는 맹목적으로 감정 이입을 하는 팬들이 늘어났다는 것이 최근 흐름에 대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