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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밤사이 폭우···1명 숨진 채 발견
수원 밤사이 폭우···1명 숨진 채 발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7.0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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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밤사이 경기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되는 등 최고 100㎜에 가까운 장맛비가 쏟아졌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호우로 불어난 하천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6시56분께 경기 수원시 파장동의 서호천에서 50~60대로 보이는 남성 시신이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하천에 빠져 수풀에 걸려 있던 상태로, 상의만 착용하고 있었다.

 또 시신의 무릎과 얼굴 등에서 외상이 발견됐으나, 경찰은 상류에서 휩쓸려 내려오다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가 발생한 수원에는 밤사이 82.3㎜의 비가 쏟아졌다. 또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매여울지하차도는 폭우에 이날 오전 5시10분부터 통제됐다가, 9시께부터 개통됐다.

 이날 새벽부터 경기북부지역에는 장맛비가 내리지 않았으나, 경기남부지역인 광주·양평·용인·이천·안성·여주·안양·군포·의왕·안산·수원·성남 등 12개 시·군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제되는 등 이날 오전 8시까지 20~80㎜의 비가 내렸다.

 이 가운데 용인지역에 98㎜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수원에는 1시간 동안 41.0㎜의 폭우가 쏟아졌다.

 한편 이날 0시부터 개통하기로 했던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천방향 램프 구간은 작업이 늦어져 이날 오전 7시5분부터 개통됐다.

 또 전날 부천시에서 발생한 이재민 5명 가운데 1명은 귀가 조치됐고, 나머지 4명은 경로당과 숙박 시설에 각각 대피한 상태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주택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파악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호우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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