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월드컵 본선행에 빨간불이 켜진 한국 축구를 이끌 새 사령탑이 4일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K리그 현역 감독 등 5명을 새로 기술위원으로 선임하고 이날 회의를 통해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새 기술위원은 황선홍(FC서울 감독), 서정원(수원 삼성 감독), 김병지(전 국가대표 골키퍼), 박경훈(성남FC 감독), 조영증(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 위원이며 기존 최영준(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 조긍연(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하석주(아주대 감독) 위원은 유임됐다.
하마평에는 허정무 프로연맹 부총재와 신태용 전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정해성 현 대표팀 수석코치,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월드컵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승점 13점으로 A조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12점)과는 1점차에 불과하고 남은 경기도 A조 1위이자 천적인 이란(홈)과 우즈벡(원정)이어서 험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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