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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작
중구,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0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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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이번 달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첫 선을 보인다. 앞으로 사업이 시행되는 각 동에는 사회복지 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배치돼 방문복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우선 2741세대 2589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4일 약수동주민센터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관내 인구가 가장 많은 다산동·약수동·청구동·황학동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는 동주민센터 기능을 복지와 마을공동체 지원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다.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우리동네 주무관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것이 찾·동의 핵심이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개소식

찾아오는 민원을 주로 처리하던 동주민센터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갖가지 문제를 찾아 해결해주는 행정을 펼치게 된다.

구는 찾·동 사업이 시행되는 4개동에 1개팀을 신설해 행정민원팀, 공공복지팀, 생활복지팀의 3개팀을 운영하고 3~5명의 사회복지 공무원과 1명의 방문간호사를 추가 배치했다.

또한 증원에 따른 업무 효율성 및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업무공간을 재배치하고 커뮤니티 공간, 휴식공간 등도 정비했다.

약수동과 다산동은 이같은 공간개선 공사를 지난 달 완료됐고 황학동은 이번 달, 청구동은 다음 달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복지상담전문관도 배치돼 복지욕구를 갖고 내방하는 주민에 대한 응대도 개선된다.

복지상담전문관은 한 창구에서 한 번의 상담으로 알맞은 복지혜택을 제공해 해결한다.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일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복지자원과 맞춤 서비스도 연계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은 우리 구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행복다온과 유사하다”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해 수준 높은 방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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