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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천호 일대 환경개선 마무리
강동구, 암사·천호 일대 환경개선 마무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05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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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최근 암사·천호 일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강동경찰서에서 지정한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주로 자연발생 취락지역으로 오래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기반시설이 빈약해 대낮 빈집털이를 포함한 서민 범죄 발생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암사동 일대 방치된 공간과 버려진 공동화장실은 건강 쉼터로 새롭게 탈바꿈 됐다.

녹지공간은 기존의 소나무 6그루를 정비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몄으며 인근에는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도 비치했다.

복잡한 골목 내에서도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주에 고유번호도 부여했다.

보‧차도가 혼용된 이면도로에는 교차로마다 디자인이 가미된 바닥 포장작업을 진행해 운전자들이 차량 속도를 저감하는 등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천호중학교 담장에도 입체 모형물이 부착됐다

한편 칙칙했던 천호중학교 담장도 새단장을 마쳤다.

이곳 주변은 학생들의 주 통학로지만 담장의 불미스러운 낙서로 불쾌감을 주던 곳이었다. 구는 담장을 페인트로 도색하고 배, 산, 나무 등의 아기자기한 조형물을 부착해 입체감을 살렸다. 담장 군데군데에는 학생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도 적어 넣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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