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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난타전 끝 KIA에 18-17 승..‘홈런 10개·안타 38개’
[프로야구] SK, 난타전 끝 KIA에 18-17 승..‘홈런 10개·안타 38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7.0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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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가 최근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팀들답게 화끈한 난타전을 펼쳤다.

양팀 통틀어 홈런 10개를 포함해 무려 38개의 안타를 주고 받은 가운데, SK가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지난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나주환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18-17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믿기 힘든 승부가 펼쳐졌다.

사진 = 뉴시스

SK는 1회 한동민과 김동엽의 연속 홈런 등 4회까지 홈런 4개를 터뜨리며 12-1까지 크게 앞서가며 압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5회초 KIA의 믿기 힘든 반격이 시작됐다.

최형우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이범호의 3점 홈런, 이명기와 버나디나까지 한 이닝에 홈런 4개를 쏘아올렸다. 역대 최초 11타자 연속 안타에 12타자 연속 득점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SK는 5회초에만 12점을 헌납하며 충격적인 역전을 허용했지만, 패배를 허락하지는 않았다. 8회말 6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어 승리를 챙겼다.

KIA는 8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고도 8연승을 눈앞에서 놓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장원준의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를 3-1로 제압했다.

LG 트윈스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2-5로 역전승을 거뒀고,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2-7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터진 조동찬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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