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구, 24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용산구, 24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06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7일 지역내 24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인 구립 새순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하게 된 새순 어린이집은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것으로 지상2층, 연면적 214.82㎡ 규모로 보육실 3개실을 갖추고 40명의 아이들을 수용하게 된다.

구는 지난 2015년 말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해 지난해 6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1년여 공사를 거쳐 새 시설을 조성했다. 부지매입과 공사에 시·구 예산 18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보통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면 주변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곤 한다”며 “그러나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이런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보육의 질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7일 개원하는 구립 새순 어린이집 내부 모습

한편 7월 현재 구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약 21%다. 구는 내년까지 이를 30%까지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효창동 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구립 어린이집을 조성했으며 오는 8월에는 이촌2동 대림아파트 1층에 가정형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원효1동에도 원효로 옛 구청사 별관을 리모델링해 구립 어린이집을 새롭게 조성한다. 보육인원은 60명으로 오는 12월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개관과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한남동 매봉마을에도 어린이집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공사비를 크게 절감했다. 지난달 착공했으며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정원은 90명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보육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개발호재가 많다 보니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는 게 쉽지 않지만 어떻게든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