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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40대 집배원, 소속 우체국 앞에서 분신시도
안양시 40대 집배원, 소속 우체국 앞에서 분신시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7.06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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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경기 안양시에서 40대 집배원이 자신이 소속된 우체국 앞에서 분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과 안양우체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안양우체국 소속 집배원인 원모(48)씨가 우체국 정문 앞에서 자신의 옷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이를 목격한 우체국 청원경찰과 직원이 즉각 원씨 몸에 붙은 불을 껐지만, 전씨는 몸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씨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연차 휴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기 안양시 안양우체국 소속 40대 집배원이 분신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 사진은 분신 현장.

원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분신을 시도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분신 이유 등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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