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7일 은행권 최초로 KRX(한국거래소) 내에 개설된 금시장의 골드현물에 투자하는 ‘KB 골드바 신탁’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KRX 금시장을 통해 장내에서 금현물을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1g 단위(2017.6.29 현재 4만5860원)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가 원할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골드바(1KG 단위)로도 인출이 가능하다.
또 투자에 따라 발생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있어 절세효과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상품은 임의식과 적립식 두 가지 종류이다. 임의식 가입금액은 최소 50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은 매월 30만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KB 골드바 신탁’ 출시와 함께 향후 금시장의 활성화 및 발전을 목적으로 한국거래소와 상호협력적 업무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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