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젊은 예술가들이 높은 임대료 등을 피해 인접한 성북구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이 청년예술가들의 실험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미아리고개의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을 새로 단장하고 청년예술가들의 실험무대가 될 신작을 올리기로 했다.
공연티켓을 오픈하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선착순 200명에게 ‘패키지 할인’ 티켓도 제공한다.
오는 8월 미아리예술극장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작은 <요정의 왕(청년단)>과 <보이지 않는 도시(서울괴담)>로 벌써부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극단 청년단의 <요정의 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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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서 정신적 죽음을 당하는 현대인에 대한 이야기로 8월 3일부터 5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극단 서울괴담의 <보이지 않는 도시>는 집에 대한 이야기다. Home과 House의 경계에 놓인 도시인의 삶을 조망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집’의 사유를 권한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공연한다.
공연정보와 예매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sbculture.or.kr)와 전화(02-6906-31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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