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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0안타 KT에 대승...넥센, 삼성 꺾고 파죽의 7연승 질주
KIA 20안타 KT에 대승...넥센, 삼성 꺾고 파죽의 7연승 질주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7.09 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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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채태인과 김하성의 홈런쇼를 앞세워 10-8로 승리했다.

 채태인과 김하성은 나란히 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2-8로 끌려가던 5회초 공격에서 넥센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채태인의 3점포(시즌 10호)와 김하성의 솔로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하성은 6-6으로 맞선 7회 공격에서 결승 솔로 홈런(시즌 13호)을 날리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채태인은 5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타격감을 뽐냈고, 김하성은 개인 통산 첫 연타석 대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7연승을 달린 넥센은 시즌 44승1무37패를 기록해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위 SK(46승1무37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9위 삼성은 시즌 31승3무50패를 기록했다.

 삼성 4번타자 다린 러프(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KIA 타이거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0안타를 몰아쳐 20-8로 대승을 거뒀다.

 KIA는 1-0으로 앞선 3회초 12점을 뽑는 등 kt 마운드를 맹폭했다. 선발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로저 버나디나는 시즌 15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 4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IA 나지완, 김민식 최원준도 홈런포를 쏘아올려 대량득점에 기여했다.

 2연승을 올린 1위 KIA는 시즌 54승28패를 기록해 2위 NC 다이노스(47승1무32패)와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6연패를 당한 kt(27승54패)는 여전히 최하위다.

 한화 이글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윤규진의 호투와 송광민의 맹타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윤규진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4패)를 수확했다. LG전 선발 통산 5경기 만에 첫 승리다.

 송광민은 2회초 결승 투런 홈런(시즌 6호)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3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35승1무45패로 여전히 8위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말 터진 김문호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김문호는 4-4로 맞선 7회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대호는 선제 솔로포(시즌 17호)에 동점 2루타를 치는 등 4번타자 역할을 잘 수행했다.

 SK 최정은 시즌 30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무위로 끝이 났다. 최정은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NC의 경기는 비로 최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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