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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화재 없는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 출범
동대문구, 화재 없는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 출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1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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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올 초 관내 19개 전통시장 3027개소 모든 점포에 ‘1점포 1소화기’ 설치에 이어 이번에는 ‘화재안전협의회’도 출범시킨다. 사업전통시장 화재를 뿌리 뽑겠다는 특단의 대책이다.

구는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경찰서(서장 정훈도), 동대문소방서(서장 이영우), 안전 관련기관,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함께 ‘화재안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각 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 세부 운영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 구청장

구에 따르면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에는 경동시장을 비롯해 청량리수산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대규모 시장이 밀집해 있지만 건물이 대부분 노후하고 소규모 점포들이 붙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기관별 안전대책은 한계가 있으며 유동인구도 많아 종합적인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앞으로 구는 ‘화재안전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시 총괄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재안전협의회는 분야별 안전대책에 대한 정보 공유, 화재시설물 설치시 사전 협조, 상인 안전의식 제고 등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유관기관 간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취약 요인을 보완함으로써 전통시장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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