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예멘에 창궐하고 있는 콜레라가 통제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국제적십자위원회에 따르면 예멘에서 콜레라가 발생한지 10주가 지난 현재 감염 의심 환자가 30만명에 달했다.
적십자위는 매일 7000건의 새로운 사례가 보고 된다며 통제불능상태에 빠져있다고 강조했다.
유엔에 따르면 예멘에서 콜레라로 인해 1700명 이상이 사망했다.
BBC에 따르면 예멘의 보건과 위생 시스템은 2년간 지속된 친정부 세력과 반군과의 내전으로 무너지고 있다. 예멘 국민 60% 이상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퍼져나가는 콜레라는 급성 설사와 탈수를 유발한다.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몇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멘의 콜레라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하다"라며 "20만건 이상의 의심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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