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주민이 알아야 할 유용한 63가지 복지 정보를 담은 ‘복지서비스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을 전하는 63가지 방법’이라는 이름의 이 가이드북은 총 85쪽 분량으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63개 각 사업별 지원기준과 신청방법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한 권에 담았으며 ▲생계유지 ▲취업 ▲임신․보육․교육 ▲보건의료 ▲노령층 ▲장애인 ▲기타 등 7개 분야로 내용별로 세분화했다.
특히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 때’, ‘생활에 갑작스러운 위기가 닥쳤을 때’, ‘주택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등 총 27개의 상황별로 분류하고 각 상황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자세히 수록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쉽고 빠르게 자신의 상황에 맞춰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 가이드북 안에는 광진구 긴급구호 등 광진구 특수사업 및 을 아동 ․ 청소년 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지역 내 복지시설 현황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전화번호 등도 담았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 4700부는 동주민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 70개 기관에 배부되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도 e-book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발간되는 가이드북은 ‘많은 복지사업 중에서 내게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며 “그동안 다양한 복지사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 이용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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