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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생포 5D입체영상관 완공..."가상현실 속 귀신고래 만나요"
울산시, 장생포 5D입체영상관 완공..."가상현실 속 귀신고래 만나요"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7.1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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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인 울산 남구 장생포 일원에 5D 입체영상관이 들어섰다.

 울산 남구는 1년간의 공사 끝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부에 5D 입체영상관을 건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상2층·연면적 499㎡ 규모의 5D 입체영상관 건립에는 코스포 영남파워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기금 30억원과 구비 13억3500만원 등 총 43억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영상관 1층 벽면에는 지름 13m·높이 5m의 대형 원형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최대 80명이 함께 가상현실 속에서 귀신고래를 만나볼 수 있다.

 11분 길이의 입체영상 '귀신고래의 귀환'은 귀신고래가 새끼와 함께 고향인 장생포 앞바다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렸다.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부에 5D 입체영상관을 건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5D 입체영상 '귀신고래의 귀환'을 시범관람하는 방문객들. (사진=울산 남구 제공)

영상관 2층에는 관람객을 위한 카페테리아, 울산대교와 울산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섰다.

 남구는 오는 18일 5D 입체영상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남구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는 입장료 3000원을 내야 한다.

남구는 향후 입체영상를 추가로 제작하는 한편 현재 5D영상관을 운영중인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측과 입체영상을 서로 교환해 상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지난 2008년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장생포 일원에는 살아있는 돌고래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을 비롯해 고래박물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등 다양한 고래관광인프라가 자리잡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관광객 51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집계했다.

 남구 관계자는 "가상현실 속 고래를 만날 수 있는 5D 입체영상관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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