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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1번가, 국민 아이디어 15만건 접수... 운영 종료
광화문1번가, 국민 아이디어 15만건 접수... 운영 종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1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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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새 정책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운영한 '광화문 1번가'에 접수된 국민 아이디어가 15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25일 정식 출범한 이래 단 50일만이다. ‘광화문 1번가’는 12일 오후 4시부로 해단식과 함께 종료됐다.

이날 국민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광화문 1번가에 접수된 국민 아이디어는 총 15만 건으로 홈페이지 방문자 수만 79만명을 넘어섰다.

‘광화문 1번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에 만든 공약 설명 오픈 플랫폼 '문재인 1번가'를 정책 아이디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광화문 1번가'에 접수된 국민 아이디어가 15만건에 달했다. '광화문 1번가'는 12일 오후 4시 해단식을 갖고 운영을 종료했다

국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는 광화문 1번가 공식 홈페이지와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 위치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모아졌다.

국민 의견의 주요 키워드는 일자리, 고용, 청년, 여성, 기업 등으로 경제위기와 취업난을 반영하는 민원이 많았다.

국민인수위원회는 접수된 국민 아이디어를 선별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지 여부를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국민이 말하고 정부가 들었던 광화문 1번가는 새 정부의 소통행정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정부로서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광화문 1번가와 같은 플랫폼이 상시적 제도로 국민 속에 생활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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