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권, 이용대 선수 등과 함께 ‘2017년 여름방학 배드민턴 캠프’의 문을 연다.
‘배드민턴 캠프’는 9명의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참여의 일환으로 시작돼 지난 2013년 여름방학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총 1년에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겨울방학에도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캠프는 요넥스코리아 선수단의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 등의 물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수업이 진행된다.
요넥스코리아는 망원동에 자리 잡은 지역 내 대표적인 배드민턴 체육용품 전문 업체로 2012년 배드민턴 선수단을 창단해 운영해 오고 있다.
하태권 감독과 심명규 트레이너 및 안현석 코치를 비롯해 이용대, 김대선 선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구는 캠프에 참여할 초등학교 4~6학년 총 3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교육정보포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 초과시에는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학생들은 31일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수업은 8월16일부터 24일까지 총 7회 운영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 90분 간 마포구민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여름방학 배드민턴 캠프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생활체육과(02-3153-985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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