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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신도시 일부 지역 대규모 정전...신호등 마비돼 혼란
부산 정관신도시 일부 지역 대규모 정전...신호등 마비돼 혼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7.1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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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13일 오후 3시 19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부 지역에 약 4분 동안 전기공급이 끊겼다.

정전이 발생하자 승강기 갇혔다며 구조를 요청한 신고가 9건이나 119에 접수됐다.

또 도로의 신호등도 마비돼 혼란이 발생했다.

이 정전은 정관신도시에 전기를 공급하는 민간사업자인 '정관에너지'의 중앙통제실 시스템 절체작업 중 조작미숙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오후 3시 15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면 전체 지역에 약 5분 동안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한 상가건물 승강기에 갇혀 있던 시민들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이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신고 9건이 119에 접수됐다.(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한편 지난 2월 9일 정관에너지 변압기 케이블 지락사고가 발생해 약 9시간 동안 정관신도시 2만3000여 가구에 대한 난방과 전기 공급이 끊기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 정전 사태로 인한 피해는 모두 2013건(18억원 규모)이나 접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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