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초구, ‘우면동~강남대로’ 진입로 착공... 강남대로 진입 20분 단축
서초구, ‘우면동~강남대로’ 진입로 착공... 강남대로 진입 20분 단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17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난 6년간 지지부진했던 태봉로에서 강남대로로 향하는 신설도로가 오는 19일 드디어 착공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출퇴근 시간 20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간 우면 2지구(우면동)에서 강남대로로 향하는 유일한 도로인 태봉로를 확장하느냐, 새로운 도로를 신설하느냐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으면서 공사 착공이 늦어졌지만 결국 신설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번에 신설하게되는 연장도로는 태봉로(우면동, 품질관리소)에서 영동1교(양재동,양재천 우안)를 연결하는 것으로 총 길이 1.2㎞, 폭 20m의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

태봉로 신설 도로. 2020년 도로가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 약 20분이 단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설 도로는 2020년 1월 완공할 예정으로 우면 2지구(우면동)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1곳에서 2곳으로 늘어나 출퇴근 시간 현재보다 약 20분 정도 진입하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도로 건설비 630억원은 전액 서울주택공사(SH)에서 부담한다. 주민들은 신설도로 공사 중에도 기존 강남대로 진입을 위해 사용해왔던 태봉로~양재천길(1.1㎞)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태봉로 일대는 2011년 입주를 시작한 임대주택 3300여 세대를 비롯해 서초 보금자리주택 3400여세대, 삼성전자 R&D 센터 상주 인력 1만여명 등 대규모 인구가 생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봉로는 과천에서 강남을 잇는 구간이어서 실제로 출근길 우면 2지구 아파트에서 강남대로로 가려면 1.1km를 가는데 약 40분이 소요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주택공사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사업비 분담계획을 확정하고 시 도시계획 변경절차(하천, 공원, 환경, 교통, 도시 심의)의 과정을 거쳐 2017년 7월 도로신설의 첫 삽을 뜨게 됐다.

조은희 구청장은 “태봉로 교통체증 문제는 새로운 도로를 신설해야만 교통해소가 가능하다.”며“신속한 도로건설과 함께 양재,내곡 일대 R&CD 특구지정과 위례~과천 광역철도 도입, 양재IC 일대 광역교통 종합대책을 수립해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