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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명안전배움터 ‘지진·선박 탈출’ 체험장 설치
성동구, 생명안전배움터 ‘지진·선박 탈출’ 체험장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17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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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생명안전배움터 내에 지진과 해양선박 탈출 체험장을 추가로 설치해 오는 18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는 성동구가 지난 2015년 6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개관한 곳이다.

다양한 재난 발생시 주민들의 실질적인 대응 요령을 몸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체험 공간이다.

그 간 심폐소생술, 소화기, 완강기, 엘리베이터, 전기, 가스, 교통, 생존수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운영해 왔다.

주민들의 호응도 좋아 개관 이래 현재 총 1만2954명이 안전교육을 이수할 정도로 참여가 높았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소화기 사용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지진·선박탈출 체험장’은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과 세월호의 안타까운 사건을 감안해 기존 141㎡ 규모로 조성된 배움터를 214㎡ 규모로 확장해 조성하게 됐다.

‘지진 체험’은 지진에 대한 이론 교육(영상)과 함께 대피 요령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은 스토리텔링 구성으로 집중도를 제고 했으며 실제와 같은 구성으로 전기·가스 차단 및 식탁 아래 대피 체험을 통해 체험 몰입도를 높였다.

‘선박탈출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탈출에 대한 이론 교육(영상)이후 실제 배가 기울어지는 상황을 연출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대피하는 체험을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다.

구는 이번 지진 및 해양선박탈출체험장 설치로 명실상부한 지역형 복합안전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각종 재난의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을 조성하고 개발해 구민들의 안전불감증 해소 및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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