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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9일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 연구’ 토론회 개최
광주시, 19일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 연구’ 토론회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7.18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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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니트 포함 미취업 청년에 대한 고용․복지 실태와 욕구 분석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청년정책이 사회정책으로 확대되면서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 연구’ 토론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2월부터 기존 정부통계 분석, 지역청년 설문조사,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각 분야별 제안 정책을 수렴하기 위해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 연구’ 토론회를 1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정책이 고용정책 중심에서 사회정책으로 확대되면서 정책대상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자립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토론회에서는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연구 책임연구원인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이 ‘광주청년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를 주제로 ▲취업자, 비취업자, 니트 등에 대한 직업 실태 ▲노동조건과 구직활동 기간·비용 등에 대한 노동실태 및 아르바이트 실태 ▲주거, 의료, 금융 등 비노동 영역 복지 욕구로 구분하여 조사연구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 연구 토론회

이어 자유토론으로 청년활동가, 전문가, 정책사업 참여청년들이 분석결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필요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자유토론에서 제안된 정책은 조사연구 결과와 결합해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최종 보고서에 반영된다.
 
중간 결과에 따르면, 지역 청년층의 입직 지연 등 구직기간 장기화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와 취업준비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의 필요성이 도출됐다.

또, 긴급 생계비 지원에 대한 높은 요구, 전국 대비 20%이상 높은 청년 1인 가구 비중에 따른 주거정책 지원 등 청년층의 정책 욕구도 일부 나타났다.

김종진 연구위원은 “광주지역 청년의 첫 일자리가 10인 미만 사업장인 경우는 42.8%로 미취업자가 늘어나는 중요한 요인이었고,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 역시 취업준비 기간 중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됐다”면서 “고용시장으로 빠른 진입을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과 함께 구직기간 중 안전망을 마련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광주청년포럼, 청년도시 컨퍼런스 등을 통해 종합조사를 토대로 한 세부조사 및 구체적인 지원대상 발굴을 정책과제로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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