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전국 날씨, 장마전선 물난리 이후엔 땡볕 온다
전국 날씨, 장마전선 물난리 이후엔 땡볕 온다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7.19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날씨 ‘폭염’에 온열증 주의하라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최근 우리나라 전역 곳곳에 물폭탄을 쏟아냈던 장마전선이 잠시 주춤하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이번엔 전국적으로 폭염이 쏟아진다는 소식부터다. 이는 전국적인 역대급 폭염으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병에 주의해야겠다.

다만, 폭염 특보는 서울·경기·강원영서 지역은 제외된다. 특히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청주 날씨와 대구날씨, 울산날씨가 폭염 범주에 들겠다. 청주날씨를 비롯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청주 날씨를 중심으로 충북에서 물난리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특히 청주 날씨는 15시간 만에 290mm의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져 22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날로 기록됐다.

17일 청주기상지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청주에는 302.2㎜의 폭우가 쏟아졌다. 우암산에는 274㎜, 상당구에는 260.5㎜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이런 청주 날씨에 이어 증평 239㎜, 괴산 183㎜, 진천 177.5㎜, 음성 114㎜, 제천 86㎜, 보은 83㎜ 등 도내 다른 시·도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이후 우리나라 전역엔 폭염이 찾아온다.

청주날씨가 이처럼 22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내린 16일 침수로 교통이 통제됐던 서청주교 사거리 일대에 19일 오전엔 다시 차량이 다니고 있고, 16일 청주 흥덕구 강내면 탑연리 인근 미호천에 물이 불어나있다. 청주 날씨는 이처럼 폭우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폭우로 물이 차 서 청주시에선 양수기를 이용해 물을 빼내고 있는 실정이다,
 
폭우 피해가 심각한 청주 날씨를 비롯해서 대부분 구름많고 대구 날씨는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발령돼 찜통 무더위가 예상된다. 수요일인 19일 오늘 전국날씨는 대부분 구름많고 대구 36도 등 폭염특보가 발령돼 찜통 무더위가 계속 되겠으며, 전남내륙 등 곳에 따라 오후 소나기가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보통’, 오존농도는 ‘나쁨’, 자외선지수는 ‘보통’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 동네예보는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으로 서울날씨 24도, 인천날씨 24도, 강릉날씨 25도, 속초날씨 26도, 대전날씨 24도, 보령날씨 23도, 청주날씨 25도,  광주날씨 24도, 여수날씨 25도, 순천날씨 25도, 대구날씨 25도, 울산날씨 25도, 포항날씨 27도, 경주날씨 25도, 부산날씨 25도, 창원날씨 25도, 통영날씨 24도, 제주도 날씨 27도, 울릉도 독도 25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한낮 낮최고기온으로 서울날씨 33도, 인천날씨 31도, 강릉날씨 34도, 속초날씨 31도, 대전날씨 33도, 보령날씨 30도, 청주날씨 32도,  광주날씨 34도, 여수날씨 32도, 순천날씨 34도, 대구날씨 36도, 울산날씨 34도, 포항날씨 35도, 경주날씨 36도, 부산날씨 31도, 창원날씨 33도, 통영날씨 30도, 제주도 날씨 33도, 울릉도 독도 29도 등의 분포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 오늘 19일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전남내륙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늘 아침에 그치겠다. 이날 오후 전남내륙, 제주도(18일부터 19일 아침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5~20mm 내외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약해진 지반과 낙석지역 등 기반시설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서해상의 장마전선은 차차 약화되면서 북상하여 오늘과 내일 20일 사이에는 중국 요동반도 부근에 위치하겠고, 우리나라 영향여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수축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하겠다.

전날(18일) 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해당 지역을 지나는 차량들은 각별히 교통안전에 조심해야가한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폭염특보가 발령된 곳은 아래와 같다.
△ 폭염경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강원도(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 폭염주의보 : 세종,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고성, 거제),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전라남도(화순, 나주, 진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열대야는 밤(18:01~다음날 09:00)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것이 좋다. 이 기간 곳에 따라 한밤중에도 섭씨 25도 이상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가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국 대부분 ‘보통’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 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생성이 활발하고 국외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