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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4년만에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 ‘1위’
중구, 14년만에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 ‘1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1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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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18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표이사 이기헌)이 주관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구가 대외적으로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지난 2003년 수상 이래 14년만에 이룬 쾌거다.

특히 구는 지난 2011년 최창식 구청장 취임 이후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상에 처음 도전해 행정혁신, 문화관광, 산업경제, 지역개발 등 8개 분야에서 단번에 최고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구가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최 구청장의 ‘골목’ 문화 육성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심사에서 극찬을 받은 주민 주도의 골목환경 개선, 새로운 역사문화명소 발굴, 관광산업 다변화를 통해 거둔 공적과 구도심의 열악한 측면을 극복하고 숨겨진 가치를 찾아 키우는 창조적인 도시재생 사업도 모두 최 청장의 ‘골목’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

최창식 중구청장(오른쪽)이 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정동야행, 1동 1명소 조성, 을지유람, 드림하티 알짜기부, 전통시장 변신 프로젝트, 명문학교 육성, 관광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차별화 전략도 심사위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최 청장의 과감한 행정혁신도 수상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BPR을 이용한 민원처리시간 단축, 전국 최초 지적원스톱통합민원 발급시스템 구축, 50년 숙원을 푼 황학동 지적재조사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4월부터 기초자료 및 성공사례 제출, 인터뷰 심사, 주민 만족도 조사 등 4차례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 끝에 13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발했다. 중구는 13곳의 우수지자체와 최종 평가를 거쳐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200% 이상의 역할을 해준 직원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며 “앞으로도 골목 하나하나에 깃든 가치를 제대로 살려 중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이자 활력 넘치는 명품도시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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