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지난 2013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현재 보건소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총 5657명이 등록돼 진료비와 약제비 지원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는 성동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다.
주민등록상 성동구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본인 희망 시 건강 상담, 진료 및 누락일정 안내 등 지속적으로 개인별 건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환자는 등록관리사업 지정 의원과 약국에서 진료비 1500원과 질환별 약제비 2000원을 월 1회 감면받게 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현재 5657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등록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았다. 이 중 65세 이상은 5404명으로 성동구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24%에 이른다.
이숙영 보건의료과장은 "더 많은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등록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해 만성질환 안심 성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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