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들이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주변 집회․시위로 “못살겠다”며 결국 20일 종로서에 ‘집회·시위’ 탄원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청운효자동 주민들은 하루에도 수차례 기자회견, 장기농성 등 각종 집회와 시위가 끊이지 않고 특히 고성능앰프로 소음을 만들어 내는 통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호소다.
청운효자동 주민대표단(대표 김종구 주민자치위원장)은 20일 오후 2시 종로경찰서에 ‘집회·시위’로 인한 보행안전 및 소음 등 주민불편사항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주민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와 인접해 있는 청운효자동 지역은 하루에도 수차례, 주말에도 끊임없이 열리는 집회와 시위가 열리고 있다.
주민들은 청운효자동에느 특수학교가 있어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동주민센터 앞에 불법 텐트, 흉물스런 흉상 등이 장기 적치돼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주민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소음이 매일 지속되고 있어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으며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육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운효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직능단체 대표들은 종로경찰서를 찾아 주민탄원서를 제출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호소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