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21일부터 광화문광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적용한 '쿨 스팟(Cool Spot)'을 8월말까지 운영한다.
'쿨 스팟'은 수돗물을 고압으로 분무해 작은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주위의 온도를 2~3℃ 낮추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폭염과 도심 열섬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 시설을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다.
가동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45분간 가동 후 15분간 멈추는 식으로 운영되며 기온이 25℃이하 이거나, 습도가 80%이상이면 가동이 자동으로 중지된다.
서울시는 도심의 도로열을 식히기 위해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2시부터 5분간 세종대로에 설치된 클린로드를 가동해 도로에 물을 분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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