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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적정주가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
[주간시황] 적정주가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
  • 정오영
  • 승인 2017.07.2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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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미국과 한국 모두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다. 미국에선 FAANG 기업들(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나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며 실적 기대감에 IT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던 코스닥에서도 4차 산업혁명과 반도체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나왔다. 

최근 서울경제TV '평택촌놈의 정석투자' 방송을 통해 코스닥의 광풍이 한번은 있을 것이고, 그 시기가 되면 개인 투자자가 참여하기 좋은 시장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주 중반부터 코스닥에서 5% 이상 상승 종목 수가 점차 증가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바, 코스닥 종목 투자를 선호하는 독자들은 적극적으로 매매에 임해도 좋을 것으로 본다. 오늘은 그런 관점에서 종목을 선정함에 있어서 기준이 될 수 있는 '평택촌놈의 적정주가'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시장에 여러 가지의 적정주가와 목표주가를 산출하는 기법과 지표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PER, PBR, EPS 등이 있고,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하여 개별 종목의 목표주가와 적정주가를 구하기도 한다. 필자가 개발하여 기술특허 취득한 '평택촌놈의 적정주가'는 크게 네 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기업이 주식 시장에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의 실적과 영업활동을 기준으로 한 가치 분석과, 현재 관점에서의 메이저 수급을 반영하는 수급 분석, 차트상 주가의 이동평균선 분석방법을 이용한 차트 분석, 시장과 업종의 강도를 나타내는 가중치 분석이 그것이다. 

현재 필자의 웹사이트와 서울경제TV 웹사이트 양쪽에서 적정주가를 누구나 조회해 볼 수 있도록 공개중이며, 다음은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필자는 종목을 선정할 때 시황분석, 업종분석, 가치분석, 차트분석의 단계를 거쳐서 관심종목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그리고 관심종목 중에서 적정주가를 비교하여 이왕이면 저평가 된 종목을 대응하려고 노력한다. 다만, 현재 시장이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에 따라 종목의 1차 매수 가격은 변화를 준다. 

독자들도 종목을 선정할 때 이왕이면 저평가 된 종목을 최대한 낮은 가격에서 매수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에 대한 조언 뿐 아니라 파생상품인 주식선물 조언도 병행하고 있는데, 적정주가 대비 상대적으로 고평가 된 종목은 주식선물 매도 포지션을 통해 확률을 높이고 있다. 필자의 적정주가 이론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간의 경험상 적정주가 대비 3배 이상 고평가 된 종목과 5배 이상 저평가 된 종목은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따라서 독자들도 본인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종목의 적정주가를 조회하여 매매에 응용한다면, 성공 투자에 한걸을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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