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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위안부 합의 재협상해야”... 김군자 할머니 조문
이혜훈 “위안부 합의 재협상해야”... 김군자 할머니 조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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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2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이 대표는 “위안부 합의를 재협상 해야 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정운천 권오을 최고위원, 박인숙 의원, 전지명 대변인과 함께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정병국 전 대표는 이 대표가 도착하기 직전 조문을 마쳤다.

이 대표는 조문 후 빈소를 지키고 있던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눴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24일 오전 경기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향년 89세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사진=뉴시스)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면 세계가 평화로워 진다. 이 의원이 앞장서서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빈소에서 나와 기자들과 만나 "저는 (한일 위안부) 합의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특히 여성 대통령이 하필 그런 합의를 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재협상의 명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경화 외교부장관도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분인 만큼 현명하게 물꼬를 트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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