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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 안세현, ‘5위’ 한국 女수영 새 역사 썼다
[세계수영선수권] 안세현, ‘5위’ 한국 女수영 새 역사 썼다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7.25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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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안세현(22·SK텔레콤)이 한국 여자 수영의 새 역사를 썼다.

안세현은 2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을 기록해 전체 8명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앞서 준결승에서 한국 신기록(57초15)을 작성해 전체 16명 가운데 6위로 결승에 오른 안세현은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0.08초 앞당겼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결승 무대에 오른 안세현은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뉴시스

이밖에 전날 나란히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김서영(23·경북도청)은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40을 기록해 전체 8명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역시 전날 준결승에서 2분09초86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해 2조 3위, 전체 16명 중 5위에 오른 김서영은 준결승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행에 올랐다.

남녀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김서영이 처음이다.

하지만 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에 0.54초 뒤처지는 기록을 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8·인천시청)은 힘겹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올랐다.

한편,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1조에서 1분46초28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전체 16명 가운데 8위에 오른 박태환은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행 막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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