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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박지성,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위촉..‘한국인 1호’
‘영원한 캡틴’ 박지성,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위촉..‘한국인 1호’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7.2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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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은퇴 후 꾸준히 축구 행정가로서의 꿈을 키워온 박지성(36)이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행정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IFAB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포함된 자문위원 1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IFAB 자문위원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FAB 자문위원은 은퇴 축구 선수, 전현직 감독, FIFA 관계자 등 최대 20명으로 꾸려지며 축구 규칙 변경 등 IFAB 현안이 있을 때 전문가적인 시선에서 조언자 역할을 한다.

사진 = 뉴시스

앞서 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해 연말 IFAB로부터 새로 개편하는 자문위원 후보 추천을 받았고, 박지성과 쿠웨이트 대표팀 출신의 파이잘 알 다킬을 추천했다.

IFAB는 심사를 거쳐 AFC가 추천한 박지성과 파이잘 알 다킬을 모두 자문위원으로 뽑았다.

박지성 외에 네덜란드의 레전드 축구 선수인 마르코 반 바스텐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분과위원장 등이 신임 자문위원으로 뽑혔다.

한편,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지도자 대신 축구 행정가를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입문했고, 이달 14일 스위스 뇌사텔대학에서 졸업 논문을 발표해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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