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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공일자리 야외근로자 ‘얼음조끼’ 지급
동대문구, 공공일자리 야외근로자 ‘얼음조끼’ 지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2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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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야외근로자 57명에게 얼음조끼를 지급해 눈길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일부터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작하고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140명을 배치했다.

그 중 57명은 쓰레기 분리작업, 하천시설물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 주로 야외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낮의 높은 기온으로 인한 폭염의 피해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구는 야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6시간 이상 냉방효과가 지속되는 3만원 상당의 얼음 조끼와 일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햇빛 가리개 등을 지급했다.

지난 7월 10일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에서 사업 참여자들이 강의를 경청을 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화와 황사마스크, 통풍이 잘되는 근무조끼 등을 지급해 오고 있지만 얼음조끼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폭염과 관련해 폭염경보가 발령될 시 야외작업 금지 및 오후시간대(14시~16시)에는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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