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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변 시세 40% 수준 임대주택 공급
성동구, 주변 시세 40% 수준 임대주택 공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2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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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0월 마장동 축산물 시장 인근에 주변 시세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일터와 삶터가 함께하는 직주 근접성이 실현돼 주민의 주거만족도와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26일 성동구청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와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획일적으로 공급하는 기존의 임대주택과 달리, 지역사회 환경과 입주자의 사회문화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성동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협약을 맺었다

기존의 임대주택이 소득과 재산기준만을 일률적으로 적용하여 입주자를 선정했다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홀몸어르신, 지역 전통시장 종사자와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가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하여 입주자를 선정한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공간(미팅룸)도 마련되며 이를 주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과 문화적 관심사를 공유하는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존 임대주택이 공공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었다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어르신·청년·자영업자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주택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4개동 58세대로 9월 중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주거정비과(02-2286-65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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