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보행자의 보행권 증진과 안전사고 없는 보도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도로 895개소에 대한 환경개선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정비가 시급한 통일로상 지하철 주변 등 40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9월까지 개선하고 나머지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통일로, 서오릉로, 진흥로, 수색로 등 주간선도로 895개소에 대해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점자블록 및 턱낮춤) 정비사업에 대한 용역을 시행했다.
용역 시행시 장애인 안전시설 실제 이용자 및 관계자 모임인 장·은·사(장애인이 살기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정비가 필요한 611개소를 발굴했다. 이 중 통일로 184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구는 우선 정비가 시급한 통일로상 지하철 주변 등 횡단보도 및 보도가 각부 40개소에 대해 오는 9월까지 턱낮춤과 점자블록 정비를 완료하고 나머지 주간선도로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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