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공단, 재능기부봉사단과 협약... 지역 공헌활동 본격화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과 이룸뷰티 재능기부 봉사단(대표 황영아)이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공단과 재능기부 봉사단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공단과 협약을 맺은 이룸뷰티 재능기부 봉사단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안동, 여수 등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관리, 피부관리, 헤어관리, 장수사진 등을 촬영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단에서는 지역내 봉사 대상자를 추천하는 한편 시설점검에 나서게 된다.

재능기부봉사단도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 사진과 이·미용 봉사 등 투트랙(Two-Track) 시스템으로 제공하게 된다.

공단과 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중구관내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었지만 본 협약을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공단과 봉사단은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상호 재능기부 홍보지원 전개에 관해 세부적인 역할분담을 협의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자로서의 역할 이행을 약속했다.

권오혁 공단 이사장은 “이룸 뷰티 재능기부 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본 협약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 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공단은 그 동안 관내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봉사, 취약계층 시설점검을 위한 생활안전 기술봉사단 운영, 설·추석 명절기간 봉사 등 소외계층 및 취약 노인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정치부 (국회-서울시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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