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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물총축제, 오늘 30일까지 흠뻑 적셔주마!
신촌 물총축제, 오늘 30일까지 흠뻑 적셔주마!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7.3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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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물총축제, 물세례로 “무더위를 잊자”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신촌 물총축제가 30일 오늘까지 이어진다는 소식이다.

신촌 물총축제는 일단 “신난다 시원하다 재미있다!”로 귀결된다. 신촌 물총축제의 물세례로 한여름 “더위를 잊는다”고 한다. 도심 속 여름 즐기기, 신촌 물총축제로 떠나자! 신촌 물총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촌 물총축제 입장료는 없다. 또한 신촌 물총축제엔 집에 있는 물총도 분무기도 다 들고 나온다.

올 여름, 신촌 물총축제에서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싸운다. ‘제5회 신촌물총축제’가 오늘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신촌 물총축제는 물총이라는 추억의 소재를 놀이와 볼거리로 결합했다.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제5회 신촌물총축제에서' 시민들이 물총싸움을 하며 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다. 리듬에 맞춰! GO! GO! GO!

신촌물총축제는 작년에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시민의 열렬한 호응 속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서울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선정됐다.

신촌 물총축제의 묘미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신나는 댄스 음악과 함께 쏟아지는 물줄기, 물분수는 한여름 더위를 깨끗이 씻어준다. 올해 신촌 물총축제는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이에 맞서는 지구인’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7월 마지막 주말을 시원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제5회 신촌물총축제에서' 시민들이 물총싸움을 하며 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놀자 신나게 놀자!!

신촌 물총축제는 외계군단이 퍼레이드 이후 ‘물의 여신’을 납치하는 순간, 지구인들이 원형우주선에서 외계인들과 물총대전을 선포하며 축제가 시작된다. 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우주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지구인 Zone’, 북쪽은 ‘외계인 Zone’으로 운영되며 신촌을 지키기 위한 물총싸움이 진행된다. 신촌 물총축제에 참가자라면 누구나 같은 편이고 누구나 다 적이 될 수 있다. 아무에게나 물총을 겨누고 쏘아댄다. 

축제 참가자들은 또한 워터 캐논, 워터커튼, 워터 슬램, 워터 레이저 등을 맞으며 물총싸움과는 또 다른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디제이공연과 거리댄스를 감상하고, 버블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7월의 마지막 주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여름휴가 기분을 만끽하고, 한여름의 더위도 시원하게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신촌 물총축제는 이제 30일 하루 남았다.

신촌 물총축제는 신촌문화기획단체 ‘무언가’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신촌물총축제는 4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들이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우며, 행사 특성상 비가 와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29일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이에 맞서는 지구인’이라는 콘셉트로 다섯번째 신촌 물총축제가 시작됐다. 화려한 퍼레이드가 축제 개막을 알리고 연세로 일대에서 물총 싸움이 시작됐다.

입장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물총싸움에 참여하고 각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탈의실과 물품보관소 이용은 유료며,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소셜커머스에서 이용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날 2017 신촌 물총축제에 참가한 이들은 특별한 추억을 안고 음악과 리듬, 거리에서 춤을 추며 신나게 물분수를 맞았다. 2017 신촌 물총축제에 등장하는 물총은 다양하다. 색깔도 모양도 각기 다른 가지각색의 물총들이 신촌에 집합했다. 심지어 집에서 사용하던 분무기까지 등장한다. 

실제 군대에서 사용하는 장총 모양도 있고, 귀여운 동물 모양의 물총도 있으며 맞으면 조금 아플 것 같기도 한 대형 물총까지 등장했다. 또 누구는 바가지까지 한껏 가지고 와서 물을 뿌리고 있다. 시민들 얼굴에는 웃음이 하나 가득하다. 물을 맞아도 좋고 물을 쏘아대도 좋고, 고함을 지르고 댄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마치 클럽에 온 기분이다. 참가자들은 이곳에 나와서 기분 좋게 더위를 날린다.

신나는 DJ의 무대 공연에 맞춰서 서로를 무찌르고 보면 더위도 함께 하늘로 쏘아 올릴 수가 있다. 2017 신촌 물총축제 주최측에선 각종 공연과 체험, 대형 미끄럼틀까지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2017 신촌 물총축제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 기부한다고 하니 선행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신촌 젊음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열정 가득한 물총 축제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7월의 끝자락을 즐기고 있다. 2017 신촌 물총축제는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지금이라도 참여하고 싶은 독자 제위들은 얼른 물총을 꺼내들고 열기가 가득한 신촌 물총축제를 찾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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