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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에 매우 실망···또다시 맹비난"
트럼프 "중국에 매우 실망···또다시 맹비난"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7.07.30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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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중국을 또다시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 그들은 미국을 위해 북한에 대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올렸다. 또 "나는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 우리의 바보같은 과거 리더들은 그들(중국인들)이 (미국과의) 무역으로 한해 수 천억 달러를 벌도록 허용했다"고 중국과 전임 대통령들을 싸잡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이어 "그들(중국인들)은 우리를 위해 북한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런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란 글도 올렸다.

CNN 방송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8일 성명을 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CNN 등에 따르면 그는 성명에서 "세계를 위협하는 이런 무기와 실험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이들의 경제를 악화시키며 주민들을 박탈할 뿐"이라고 지적했다.또  "미국은 미국 본토의 안보를 보장하고 역내 우리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23시 41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 국방부는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급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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