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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중국 첫 단독콘서트,
장우혁 중국 첫 단독콘서트,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5.1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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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2010년 5월 8일, 장우혁 단독 콘서트가 북경 우커송 체육관에서 열렸다. 콘서트가 막을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은 현재, 중국에서는 이미 지금까지의 공연 중에 가장 수준이 높은 한국 가수의 콘서트로 손꼽히고 있다.


 그 동안 중국에서 개최된 수많은 한류 스타들의 콘서트 무대는 비교적 심플했었던 방면, 장우혁의 이번 콘서트는 중국 대형기획사 화이브라더스의 아낌없는 투자와 장우혁 본인의 수많은 무대 경험 등이 함께 어우러져 수많은 “처음”을 남겼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3D영상 뿐만 아니라, 중국에 처음으로 3D콘서트의 개념을 들여왔다. 용이 콘서트 장을 휘감는 듯한 오프닝 영상과 막문위와 함께 사전에 촬영한 드라마타이즈의 영상에 이은 막문위와의 조인트 무대 등 콘서트 곳곳에 3D 기술을 도입한 이번 장우혁 콘서트는 콘서트 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입장시 3D 안경을 나눠주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들은 기대 이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으며 장우혁의 성공으로 화이브라더스는 앞으로 대만, 중국에서 열릴 중국 내 소속가수 주걸륜, 나직상, 장소함 등의 콘서트에도 3D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으로 중국에서 기계를 사용하여 무대를 개폐하는 무대효과를 선보였으며 조명의 설계와 사용 등이 매 곡에 완벽하게 일치하고 어우러져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무대로 만들었다

 제작 방면의 성의 이외에, 장우혁은 중국어 곡으로 <베이징 환잉니>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중국 회사인 화이브라더스에서 영입한 첫 해외스타로서 매우 적극적으로 본인의 콘서트에 중화권 스타와의 합작 공연을 제의 하였으며, 그 결과 중국 스타 막문위를 게스트로 맞이하여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그 동안 제작된 한국 콘서트와 차별을 두기 위해서 중국 코미디언 샤오선양의 분장을 하고 흉내를 내는 영상, 중국 용춤 오프닝 등을 가미했다.

  이뿐만 아니라, 장우혁은 그 동안의 한류 스타의 중국 콘서트의 관례를 깨뜨리고 이전 한국 스타들이 모두 한국 댄서와 스텝, 밴드 등으로만 구성하여 콘서트를 진행해 온 반면 기본적으로 한국 댄서를 위주로 진행하며 중국 댄서나 밴드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한중 합작의 본보기를 제시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팬들을 생각하는 장우혁의 마음 씀씀이였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각종 스폰서와의 합작을 거절하고, 모든 티켓을 팬들만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콘서트 현장에는 타 한류 가수의 콘서트와 비교하여 참석한 모든 관객들이 콘서트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모두 따라 할 정도로 그의 팬들로 가득 찼다.

 또한 그는 그런 팬들을 위해 장우혁은 기존의 댄스 곡을 벗어나 HIP HOP, POP, 락, 발라드 등 많은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특히나 그의 곡 의 언플러그드 곡을 접한 팬들은 장우혁이 노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여전히 H.O.T.를 기다리는 팬들을 배려해 예전을 무대를 재현하고 콘서트 중 전 멤버 문희준의 축하영상을 공개하는 등 세심한 무대연출을 선사했다.

장우혁은 콘서트를 마친 뒤 이뤄진 뒷풀이 회식자리에서, 이번 콘서트의 모든 무대 디자인, 공연 편성, 무대 효과 및 콘서트 관중의 분위기에 모두 100점 만점을 주고 싶고, 자신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콘서트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무, 편곡 및 재 녹음, 의상, 메이크업 관련 회의 등 세부 사항뿐만 아니라 가수 이외에 전체적인 부분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연습 시간이 매우 촉박했다며 아쉬움 마음을 내비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우혁은 이미 상하이 콘서트 기획에 들어갔으며, 모든 스텝들이 상하이 콘서트에서 더욱 완벽하고 멋진 기적을 이뤄내길 바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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