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창립 10주년을 맞은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이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창립이래 가장 좋은 등급인 ‘나(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전 최하위 등급에서 매년 등급을 높여오더니 올해 드디어 우수 등급에 진입한 것으로 그간의 꾸준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로 중구 공단은 전국 자치구 37개 시설관리공단 중 12위를 달성했다.
공단은 사업수익 증가와 국비지원 사업 추진을 통한 체육시설 개선, 생활안전기술봉사단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또한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고객을 위한 서비스품질 제고 노력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도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은 문화·체육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설비장비 이력관리 매뉴얼 운영 등 환경정비를 추진 ▲안전관리 매뉴얼 규격화 ▲기전실 도색을 통한 시설물을 정비했다.
공영주차장 22개소에 대해서는 ▲주차관리실 및 각종 기계실 정비 ▲고객편의 제공을 위한 사인물 정비 등 전 직원이 참여해 전사적인 시설과 환경을 정비해 나갔다.
특히 공단은 지난해 1월 공단의 뉴 미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고객감동, 효율경영, 지속성장, 신뢰증진을 경영방침으로 전 임직원이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권오혁 공단 이사장은 “창립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일궈낸 공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추후 공개될 경영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기관 경영전략 및 내년도 평가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 지방공기업의 일자리 확대,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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