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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여름방학 ‘안전체험관’ 견학 지원
성북구, 여름방학 ‘안전체험관’ 견학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0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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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서울시 광나루안전체험관 견학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몸으로 배우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안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구는 관용차량을 지원해 현재까지 6개 센터, 130여명의 어린이가 안전체험관을 견학했다.

방문 아동들은 서울시 광나루안전체험관 전문강사의 지도로 화재대피 훈련,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과 3D안전영상 시청, 안전홍보관 관람 등 재난상황을 체험하면서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키웠다.

선박사고 대비 구명보트 활용법을 배우는 아동들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교육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특히 선박사고에 대비하는 훈련은 구명보트를 직접 펼쳐보고 이용해 봄으로서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해 참여 아동들의 흥미를 끌었다.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은 “사실 안전체험관 예약도 어렵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올해는 체험관 방문을 포기했었다”며 “구청에서 차량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다양한 안전체험에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아이들보다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구는 나머지 12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 대해서도 8월말까지 안전체험관 견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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