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마무리 자리를 내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7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을 달리며 완벽투 시위를 벌였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으로 막고 무실점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피츠버그전에서 패전을 기록한 뒤 마무리 보직에서 물러난 오승환은 이후 7경기 연속 무자책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점대에서 3점대 중반(3.56)까지 떨어졌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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