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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나라 조용할 날이없다..불만.비관.심각..좌절.불안
국민들,나라 조용할 날이없다..불만.비관.심각..좌절.불안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05.2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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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욱 편집장

[한강타임즈:안병욱 발행인]
 
MB정부 3년차에 접어들면서 국민들이 불만에서 '불안'으로 걱정이 크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쇠고기 파동으로 시작한 불만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충격에 빠지는 등 국민들이 정부에 대해 직접적인 대화를 요구하며 자율적으로 거리로 나오는 모습들이 시작되었다.
이에 4대강,세종시,스폰서 검사, MBC쪼인트 발언,종교문제등 국내실정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천안암 침몰사건이 외교적으로 풀어야 하는 현 시점에  국민들은  불만·비관 심각 … “좌절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내고있다.
특히 북한 소행이라는 단서를 국제적으로 판결해 놓은 상태에서 '전쟁'이라는 단어가 외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는 것은  초기에 원인파악도 못하고 소설같은 이야기만 하더니 대통령부터 국방부장관 그리고 함장까지 오로지 북한탓만 하며 아무도 책임지지않는 나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은 심각하다고 볼수있다.
또한 국제적인 여론에 대해서는 말할 가치가 없다. 그들에게 대한민국의 안보는 사실상 중요하지 않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국의 이익이다.현 정권은 매우 성급한 행태로 보수언론을 이용해 여론을 호도해 국민들을 전쟁의 앞으로 선동하고 있는 듯 한 모습이다. 아울러 어뢰든 좌초든 천안함 사건이 본질은 대한민국 국가안보에 심각한 결함이 생겼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국민들은   경제, 외교, 문화, 정치, 남북문제, 복지,종교 ... 늘 불안하고 늘 피곤하고 늘 겁나고 늘 시끄럽고 늘 뭔가 찜찜하다.
 
심각한 문제점은  국민적 양극화가 극대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양극화로 인한 불만이 정치적 의사표시로 폭팔한 시기는 2007년 대선이었다.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주택가격이 폭등하자 여론형성의 주역이었던 40대층이 대거 이명박후보 지지로 돌아섰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독선·반서민 정책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집값 잡겠다는 이명박 정부였는데, 전세값은 오르고, 금리도 오르고, 국민들의 불만도 높아가고, 서민들은 울고있다.
이에 30-40대 국민들 허리세대의 양극화는 절대적인 현실이다.
한 언론보도 따르면 지금은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상대적 빈곤함 때문에 중하층의 죄절감이 커지고 있으며 양극화가 자신의 경제계층 상승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벽이라 느끼고 그 분노가 정치적으로 표출될 것이란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지금 이 시기에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양극화를 막아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정치가 어디 있겠는가?
이를 정치가들이 깨닫지 못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인가? 다가오는 6.2지방선거에 양극화로 인한 불만과 불안이 분노로 이어져  투표로 의사 표출을 한다고 볼수있는 대목이다.

또다른 양극화로  좌익과 우익의 개념도 없는...좌는친북이고 우는 반북 친미리는 결론만을 내린 상태에서 또다른  분열과 냉전은 심각하다고 볼수있다.
정치권은 국민의 입장이 아니라 정치적 이해관계에 매달려 정쟁을 벌여 왔다는 것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것이다.
우익단체들이 일제히 이번 천한암사건을 계기로 집회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한 단체간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에 퍼주기를 해 천안함 침몰 사건이 발생했다”며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단체들은 한발 더나아가  ▲전쟁도 각오할 수 있으며 정부와 군이 어떤 선택을 하든 지지할 것 ▲정치권은 단합해 북한을 응징할 것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킬 것 ▲군은 북한 도발에 상응한 대응을 할 것 등을 결의문에서 밝혔다
지난 김대중,노무현 전 정부를 좌파정부로 규정하고 현 정부가  우익보수정권이라 평가한다면 국민들의 안정을 뒤로한체 불안을 선동하는것은 현 정부가 국가관을 보수와 진보 양극화로 몰고가고 있음을 알아야 하며 그런데도 이를 무시하고 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면 국민이 표로 심판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 불만은 참어도 불안은 원치 않기 때문이다'

 
안병욱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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