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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종목 선정의 기준
[주간시황] 시장 점검과 종목 선정의 기준
  • 정오영
  • 승인 2017.08.0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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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일주일 간격으로 외국인들의 단기 매도세가 나오며 시장이 조정 받았다.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고점을 경신하고 고점에서 횡보하는 도중 발생한 이상 현상에 개인 투자자들은 단기 충격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보면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미 서울경제TV ‘평택촌놈의 정석투자’ 방송에서 언급했듯, 시장이 더 강한 흐름을 보이려면 조정 이후의 상승 과정이 필요하다. 즉, 매물이 소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북한 문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 발언, 부동산 정책, 주식 양도세 정책 등의 이유로 발생한 최근의 주가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삼성전자에 유입되었던 외국인 자금의 이탈 규모가 크고 속도가 매우 빠르단 것이다. 늘 얘기하지만, 삼성전자의 주식시장에서의 위치는 단순히 종목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이번 한 주간도 관전 포인트는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그동안 종목 선별을 함에 있어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공개적으로 강연회와 방송에서 추천했던 LG전자, 현대위아, 코나아이, 크린앤사이언스 등의 종목이 대표적이다. 지수가 조정을 받고 단기 낙폭이 큰 과정에서 오히려 상승하며 매우 강한 모습이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과한 매도세가 나올 때도 LG전자 종목만은 빨간색을 유지했다. 이처럼 종목을 잘 선정하면 시장이 출렁이는 과정에서도 심리적으로 매우 편안한 매매를 할 수 있다.

종목을 선정하면서 첫째는 지수보다 강한 업종, 업종보다 강한 종목, 업종을 이끌어 가는 종목을 찾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왕이면 적정주가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 것이고, 세 번째는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상승장에서는 외국인, 하락장에서는 기관의 수급이 유입되는 종목을 선정하면 기준 없이 멋대로 매매하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LG전자는 시장을 이끌어 가는 전기·전자 업종이면서 적정주가 대비 저평가 되어있고, 수급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선정한 종목이다. 코나아이는 트렌드인 4차 산업혁명에서 인터넷 은행과 연관하여 적정주가 및 성장성을 보면서 선정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저평가된 측면과 미세먼지라는 거대한 정책과 연관한 측면에서 접근한 종목이다. 해당 종목들의 추천 시점과 공개적으로 언급한 시점의 차트 모양을 살펴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시장은 상승하는 과정에서 내가 보유한 종목은 움직임이 없어서 답답함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실전에서 매매하여 수익권에 있는 종목을 살펴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조금 더 상세하게 종목을 선정하는 기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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